2008시즌 후기..
처음엔 단순히 일주일만 쉬어 보자고 블로그에서 손을 뗐던 것 같습니다.. 굳이 이유를 따지자면 연례행사처럼 불거진 저작권 때문일 수도 있고, 오래도록 공유하고 싶었던 물려버린 취미 생활 때문일 수도.. 아님 1.99MB보다 약간 무거운 양반이 우두머리가 됀 상심에서 비롯됐을 수도 있고...ㅋㅋㅋ;;;
어쨌든 그렇게 일주일이 이주가 되고 한 달을 지나 분기와 반기를 넘겨 일 년을 쉬게 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됐는데요.. 단순하게 일었던 한순간치곤 손해와 손실의 피해가 너무 커버렸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들기 시작하니 그나마 조금씩 정신이 드는 것 같습니다..
그래서 새롭게 맞이하는 신년을 준비하기 전 간단하게 2008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..
웹제로 넌 언제고 목가지야!!
뭐.. 쉬는 동안 블로그를 완전히 등한시 한 것은 아닙니다만, 마음을 다잡을 때마다 걸려오는 태클에 더더욱 마음이 떠났던 것 같습니다..지난 7~8월경으로 기억하는데 사용 중인 계정 웹제로에서 제 계정이 과부하의 원인이 된다며 약 두 달간 연결을 끊어 버리는 일이 있었습니다.. 그나마 잠시 돌아왔던 정신 줄을 놓게 하는 계기가 돼버렸지요.. 꼬라지 돌아서 덜컹 타사 계정까지 구입하는 일이 있었는데 언제고 그쪽으로 옮기게 될 것 같습니다..
웹제로에 무성의한 처사에 당혹스러움을 넘어 이젠 맘이 완전히 떠나버렸습니다..
이러고 있다..
일년내내 온라인상에서 귀신의 소굴로 만들었던 블로그에 비해 그나마 들락거리는 횟수가 빈번했던 계정들도 있었습니다..H씨의 소개로 알게 된 Tumblr.. 그나마 글의 빈도 수가 많았지요..
갈략히 소개하자면 따분한 일상이나 적어 보자고 시작한 일기장 형식이었지만 지금은 그 틀에서 많이 벗어나 주로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들 욕 해주는 공간이 되어 버린 저의 "Tumblr"입니다..
대충 몇 줄 찍 갈겨 놓고 욕하는 식의 주접떠는 내용이 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그런 곳인데 한때는 자유로운 형식 때문에 이곳으로 완전히 옮기려는 생각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..ㅋㅋ;;;
뭐.. 여긴 그저 그런 음악을 듣는 저의 "last.fm"페이지입니다..
적용 중인 스킨에 대해서..
아시는 분은 다 알고 계시는 "Dan Cederholm"이라는 분의 홈페이지를 보고 거시기한 스킨입니다.. :D작년 4월경으로 기억하는데 "실용예제로 배우는 웹 표준"이라는 책을 구매 했었습니다..
그책의 저자의 홈에 들어갔다가 보자마자 이거다 싶은 생각에 깔짝거리기 시작한 것이 어찌어찌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..
뭐.. 잡으러 오진 않겠지요..ㅋㅋㅋ;;;
아직 구석구석에 손 볼 곳이 많이 남아있지만, 천천히 한 놈씩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..
그밖에도 드림위버나 윈도우블라인드 같은 것도 가지고 놀아보긴 했는데 그닥 쓸만한 수준은 아니고.., 일상에선 병원 잘 다니고 약 잘 먹고.., 술과 담배가 좀 늘었네요..
그 덕에 가끔 뇌경색증을 앓기도 하는데 이젠 대수롭지 않은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.. 물론 졸도라도 할라치면 겁이 나서 몸 관리에 들어가기도 하는 데 그때뿐입니다..ㅋㅋㅋ;;;
굵직한 사건이 많았던 2008년 제 개인적으로도 소소한 일들로 골치를 썩으며 여기까지 왔는데요.., 생각해보면 길조와 흉조의 차이는 모두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..
2008년에 있었던 좋은 일, 나쁜 일 이것으로 정리하고 마무리하며 게을러터진 저의 잘못된 습관도 함께 묻어 볼까 합니다..
2009시즌을 맞이하며..
특별하고 새롭게 나란 놈을 변화시키고 포장하려는 것은 아니지만, 정신무장 만큼은 확고히 할 필요를 느끼는 건 사실입니다..
거창하게 어떻게 하겠다는 그럴싸한 말로 시작을 맞이하기보단 조용히 한발 한발 전진하는 나를 만들고 싶습니다..
뭐.. 말은 이렇게 하지만 언제 게으름 병이 도질지 모르니 여기서 끝.. :D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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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01/06 19:27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늦었지만 새해복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~
멋진 블로깅도 아주 뜻깊게 시작 하시길 빌어요
화이팅 ~
2009/01/06 23:14 댓글주소 수정/삭제
마음만 굴뚝 같습니다.. T^T
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도 다 잘 되길 빌겠습니다.. 아자!!
반갑습니다.. :)
2009/01/06 20:30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ㅎㅎ 블로그 멋진데여 ^^
전 그닥 블로그는 얼음집이 쵝오라고 생각합니다 ㅎㅎ;;
방즈님도 이제 멋진샷 많이 보여주세요~!
2009/01/06 23:19 댓글주소 수정/삭제
얼음집이 가끔 그리워요..흑흑~
똥빠지게 윈블샷 준비하고 있습니다..ㅋㅋ;;; :P
2009/01/07 18:51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늘 이맘때면 생각하는 것...정말 지난해 한게 없구나 올해는 열심히 살아야지.... 매해 반복 중...ㅠㅠ
2009/01/07 22:35 댓글주소 수정/삭제
뭐.. 그냥.. 사는 게 그런 것 같아요.. T^T
2009/01/07 19:19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그래도 텀블러에서는 꾸준하셨고만요. :)
2009/01/07 22:38 댓글주소 수정/삭제
글 쓰기가 쉽잖아요.. 부담도 없고... 덕분에 잘 놀고 있습니다..ㅋㅋ;;;
폐업 푸시고 좀 놀아줘요.. 잇힝~ :P
2009/02/08 15:38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좋지요 텀블~
2009/02/10 16:45 댓글주소 수정/삭제
형식이란게 없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..
묻지도 않고 따질 필요도 없는... :D